AI모빌리티공학과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가 신산업 분야 첨단학과 3개를 비롯한 39개 학과에서 2023학년도 수시전형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전체 선발인원의 65.7%에 해당하는 1441명을 이번 수시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수시전형 원서 접수 기간은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다.

아주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241명) △학생부종합(995명) △논술(172명) △실기·실적(33명)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총 1441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이전과 달라진 내용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대학자율문항 폐지 및 학생부 수상경력사항 평가 미반영이다.

아주대는 미래 산업을 주도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학과 3개를 신설했다. 신설 학과는 공과대학 내 AI모빌리티공학과와 첨단신소재공학과, 정보통신대학 내 지능형반도체공학과다.

 AI모빌리티공학과는 27명을 선발하며 자동차, 로봇, 교통을 통합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첨단 산업 융합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첨단신소재공학과는 32명을 선발하며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변화로 첨단 소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신소재공학과를 모체로 신설됐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23명을 선발하며 빅데이터 분석과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를 비롯한 인공지능 서비스에 활용돼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기술인 지능형반도체의 융복합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신설 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1년 등록금 전액 면제·기숙사 우선 배정(최초 합격자)의 '첨단인재장학' 혜택을 받게 된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는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 및 비교과(출결, 봉사 등)는 반영하지 않는다. 올해부터 계열, 학년, 과목별 가중치를 폐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고 학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은 없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 영어, 탐구(과탐 중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이며,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 영어, 탐구(사탐, 과탐 중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ACE전형(560명) △SW융합인재전형(30명) △다산인재전형(161명) △고른기회1전형(84명) △고른기회2전형(45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10명)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105명)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ACE전형)은 아주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교 생활 전반에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임해온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목표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100%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의학과(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과탐 중 택2, 2과목 평균) 등급 합 6 이내), 약학과(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과탐 중 택2, 2과목 평균) 등급 합 7 이내)에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이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SW융합인재전형)은 소프트웨어학과 신입생을 선발(30명)하기 위한 전형으로 고교 교육과정에서 배우고 익힌 수학 및 과학 실력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분야의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는 100% 서류평가로 3배수를 뽑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다산인재전형, 고른기회1전형, 고른기회2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종합평가 100%로 합격자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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